'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장민호가 김갑수의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 장민호가 김갑수를 위한 특별한 생일 이벤트를 준비하며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갑수와 장민호는 광주에 나들이를 떠났고, 한정식집에 식사를 위해 방문했다. 상 두개가 가득찬 한정식이 등장했고, 엄청난 반찬 가짓수에 김갑수와 장민호는 깜짝 놀랐다. 장민호는 “이거 언제 다 먹냐”라며 놀라워했다.
25만원의 금액이 나왔고 장민호는 카드를 건네며 “박충광”이라며 예약한 박충광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주의 벚꽃 명소 중외공원으로 이동했고, 장민호는 “아버지 이거 보세요”라며 바이킹을 가리켰다. 김갑수는 바이킹을 보자마자 전력질주로 도망가 웃음을 자아냈다.

김갑수는 바이킹을 타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고 놀이공원에 입장했다. 장민호는 “여기를 그렇게 추천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갑수가 좋아하는 빵을 사기 위해 빵집을 들러 빵쇼핑을 했다.
가게를 나오자 코너 건물에 김갑수의 커다란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장민호가 깜짝으로 준비한 현수막을 본 김갑수는 민망해하며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라고 말하기도. 깁갑수와 장민호는 현수막 앞에서 인증샷을 찍었다.
카페에 들린 김갑수와 장민호는 깜짝 생일 파티를 하기도. 생일상을 본 김갑수는 “이게 뭐야”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아버지가 돌잔치를 안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리마인드 돌잔치를 준비했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김갑수는 준비된 물건 중에 판사봉을 들었다. 왜 골랐냐는 질문에 김갑수는 “정의를 세우기 위해서”라고 답했고, 장민호는 “그렇다면 잘못 고르신 것 같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갑수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감동을 받았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김갑수는 “이런 생각을 어떻게 했냐?”라며 감동 했다. 같이 준비한 충관, 청균을 보고 김갑수는 “아들이 셋이 생긴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장민호랑 같이 했던 것 중에 뭐가 제일 기억에 남느냐는 질문에 김갑수는 “이렇게 말하면 그렇지만, 모든 매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답을 하기도.
김갑수는 “나에게 장민호는 둘 다 없는 아들이다. 고맙고 묘한 하루였다. 평생 처음이다. 갓파더를 통해 민호를 만나길 정말 잘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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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