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축구 선수 조현우에 "국민 사위!"('딸도둑들') [Oh!쎈 리뷰]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4.20 03: 31

‘딸도둑들’ 방송인 홍진경이 장인을 살뜰히 챙기는 조현우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9일 방영된 JTBC 예능 ‘딸도둑들’에서는 장인 이봉 씨와 하루를 보내는 축구 선수 조현우가 등장했다. 조현우는 이전 방송에서부터 장인 이봉 씨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 살갑게 애교를 부리는 조현우와 달리 장인 이봉 씨는 무뚝뚝한 느낌의 장인이었다. 그러나 사위 조현우를 위해 장인 이봉 씨는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했다.
비록 조현우가 철없이 굴어도, 장인 이봉 씨를 향한 애정은 남달랐다. 두 사람이 산책을 나섰을 때 조현우는 이봉 씨를 당연히 부축하며 살갑게 손까지 잡았다. 아내 이희영 씨는 이봉 씨의 걸음에 대해 “당뇨 합병증으로 발을 수술하셨다”라고 말하며 “내가 고마운 게 저런 부분이다. 아버지한테 다정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 이봉 씨 또한 개인 인터뷰 때 “내가 발이 불편하니까 넘어질까 봐 손을 자고 내려오는데 고맙더라. 누가 나를 그렇게 챙겨주겠나”라고 말했다. 정작 조현우는 장인의 손을 꼭 잡고 계단을 내려오며 “와, 아버님이랑 이렇게 나오니까 너무 좋다. 날씨 너무 좋다”라며 해맑게 말해 이봉 씨 부녀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홍진경은 “나 진짜 조현우 선수 팬이 되겠어. 따뜻하고 다정하고. 국민 사위 되겠다”라고 말하며 조현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예능 ‘딸도둑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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