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속' 박주현 "배드민턴, 선수들과 시합도 하면서 재밌게 촬영"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4.20 14: 20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박주현이 배드민턴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 KBS2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극본 허성혜, 연출 조웅, 제작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이하 너가속)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너가속’은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 선수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 판을 그리는 드라마다. 지난 1월 종영한 ‘학교2021’ 이후 약 3개월 만에 KBS가 선보이는 수목드라마로 주목 받고 있다.

KBS 제공

박주현은 “대본 받았을 때 태양이의 순수한 열정, 하나를 보고 달려갈 힘이 있는 아이라는 점이 멋있었다. 지금 내 시기가 그렇다. 무언가를 향해 달려가지만 그 길에 대한 확신이 약해질 때가 있다. 나를 믿고 달려갈 수 있는 그런 캐릭터여서 촬영하면서 캐릭터에게서 힘과 위로를 받았다. 나도 좀 더 매력 있는 캐릭터가 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상호보완적인 관계”라고 말했다.
박주현은 배드민턴에 대해 “운동을 그대로 좋아하는 편이다. 배드민턴이 접하기 어려운 운동은 아니라서 두려움이 크진 않았다. 그런데 연습을 한번 가면서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그때부터였다. 모든 스포츠는 기본이 가장 어려워서 기본을 잡고 나서 촬영 중반에는 우리가 재미있어 하고, 선수 분들과 시합도 하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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