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도박논란' 슈, ♥임효성과 이혼설 일파만파..최측근 "파경 NO"(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4.20 14: 44

슈와 임효성 부부의 이혼설에 대해 최측근이 "사실이 아니다"라며 각종 루머를 해명했다.
20일 OSEN 취재 결과, S.E.S 슈와 임효성을 둘러싸고 별거설을 비롯해 이혼설까지 출처를 알 수 없는 루머가 확산됐다. 이에 대해 최측근은 "두 사람이 별거를 하거나 이혼을 한 상태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앞서 슈는 지난 2010년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했고,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각종 예능에서 다정한 모습을 드러냈지만, 도박 파문 이후 몇 차례 불화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슈는 최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원정도박 논란 이후 처음으로 국내 프로그램에 등장했다. 그러나 방송을 앞두고 일부 매체의 추측성 보도 때문에 슈-임효성 부부가 오래 전부터 별거를 해왔고, 이혼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등의 기사가 나왔다. 
또한 슈는 '마이웨이' 본 방송에서도 쌍둥이 딸은 잠깐 언급했지만, 남편 임효성의 얘기는 빠져 있어 '진짜 파경을 맞은 것 아니냐?'라는 궁금증이 커졌다. 
슈의 최측근은 OSEN에 "항간에 떠도는 별거설 및 이혼설 등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금은 슈가 방송이나 매체 등에 남편과 아이들이 공개되거나 언급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마이웨이' 등에서) 자세히 말하지 않았을 뿐, 루머처럼 별거나 이혼을 해서 그런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측근은 이어 슈의 가족을 두고 추측성 기사가 퍼지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고, "그런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도박 중독에서 벗어나 새 삶을 계획 중인 슈는 한국코치협회의 코치 자격증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도박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면서 돕고, 주변 사람들과 소통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도전을 시작했다. 
최측근은 "슈가 과거 잘못을 일부러 숨기거나, 숨기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며 "본인의 경험을 나누고,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열심히 활동하고 싶어 한다. 도박에 중독된 사람들을 최대한 도와서 조금이나마 잘못을 책임지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는 2018년 약 7억 원대의 도박자금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해외 마카오 등에서 26차례에 걸쳐 수 억원대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2019년 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여기에 도박 자금을 빌려준 채권자들이 슈가 소유한 다세대주택 전체에 가압류를 걸면서 세입자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고 있다며 대여금 반환 소송이 불거졌지만, 2020년 11월 합의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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