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데빈 부커(26, 피닉스)를 잃은 피닉스 선즈가 역전패를 당했다.
피닉스는 20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개최된 ‘2021-22 NBA 플레이오프 서부컨퍼런스 1라운드 2차전’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게 114-125로 역전패를 당했다. 1승 1패가 된 피닉스는 뉴올리언스에서 3,4차전을 치른다.
역전패보다 뼈아픈 것은 에이스 부커의 햄스트링 부상이다. 부커가 전반에만 31점을 몰아친 피닉스는 61-56로 리드했다. 문제는 3쿼터 종료 4분 45초를 남기고 발생했다. 잭슨 헤이스의 덩크를 막던 부커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벤치로 물러났다. 부커는 돌아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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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는 지난 시즌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4경기를 쉬었고, 올 시즌 초반에도 부상이 재발해 7경기를 결장했다. 이번에 오른쪽마저 다친 부커는 양쪽 햄스트링이 다 좋지 않다.
몬티 윌리엄스 피닉스 감독은 “경기 후 부커의 상태를 보고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햄스트링 부상의 치료에 2-3주가 소요되고 재발 가능성도 높다. 올 시즌 프렌차이즈 최다 64승을 거둔 서부 1위 피닉스의 우승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