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뉴뮤직이 새롭게 런칭한 보이그룹 유나이트(YOUNITE)가 청량한 매력으로 무장해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유나이트는 2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데뷔 앨범 ‘YOUNI-BIRTH (유니버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브랜뉴뮤직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새 보이그룹 유나이트는 X1 활동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 활약했던 이은상을 비롯해, 은호, 스티브, 현승, 형석, 우노, DEY, 경문, 시온 등 총 9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팀명 유나이트는 '당신’을 뜻하는 단어 'YOU'와 '연합'을 뜻하는 단어 'UNITE'의 합성어로, 언제나 팬들과 함께 하나가 되겠다는 약속을 당당하게 자신들의 이름 안에 각인하고, ‘WE ARE CONNECTED’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자신들이 언제나 팬들과 함께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은상은 “오늘 데뷔일이 되기까지 정말 많이 기다리고 많이 준비했다. 많은 팬분들의 기대와 관심 앞으로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사실 저희가 데뷔 전부터 팬덤명이 정해져서 많은 팬분들이 생겼다. 많은 사랑을 보내주고 계신데 오히려 그런 관심과 사랑이 더 큰 힘이 돼서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 같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꿈꿔왔던 순간인데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된다. 여러가지 감정들이 있는데 열심히 준비한 만큼 후회없이 무대하겠다. 신인의 멋진 패기로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유나이트의 데뷔 앨범 ‘YOUNI-BIRTH’는 유나이트의 새로운 탄생과 그들이 펼쳐 나갈 찬란한 우주적 세계관의 시작을 동시에 의미한다.

은호는 가장 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첫 앨범인 만큼 저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자유로운 에너지, 청량 등 에너지들을 보여드리려고 했고, 표정과 제스처도 많이 연습했다”고 말했다.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로 지난 3월 선공개했던 ‘EVERYBODY’는 YOUNITE가 가진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가득 담아낸 곡으로, 복잡한 세상 속 바쁜 일상을 잠시 벗어나 우리와 함께 오늘을 즐겨보자는 메시지를 패기 넘치게 노래한 곡이다.
메인 타이틀곡 ‘1 of 9’은 전자적인 사운드와 리얼 세션 사운드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누디스코(Nu-Disco) 기반의 팝 댄스곡으로, 9명의 멤버들이 가진 각양각색의 매력을 극대화한 곡이다. 날 골라달라고 귀엽게 조르는 아기자기한 가사와 중독적인 후렴구가 인상적인 트랙이다.

멤버들은 “다채로운 저희의 모습을 모두 보여드리고 싶어서 특별히 두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1 of 9’은 저희가 평균 나이 20.5세인데 어리고 풋풋한 에너지, 상큼한 에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멤버들이 많은 바, 데뷔 준비에 어떤 영향을 받았냐는 질문에 데이는 “‘고등래퍼4’가 연습생으로 처음 출연한 프로그램이라 너무 떨렸고 발전해야 할 계기를 느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라우드’에 출연했던 경문은 “프로그램에서 했던 활동이 연습생 활동과 달라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는데 그런 경험들이 쌓이면서 데뷔 준비하는데 수월하게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솔로 활동에 이어 그룹으로 데뷔하게 된 은상은 “ 2집 솔로 활동을 끝내고 느낀 점이 많았다. 무대 경험이나 활동하면서 느낀 점들을 바탕으로 그룹을 준비하면서 멤버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제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도와주고 멤버들에게 받을 수 있는 영향을 받으면서 즐겁게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 은상은 “롤모델은 아이유 선배님을 많이 존경한다. 아이유 선배님의 가사를 좋아하는데 진솔하고 단단한 모습을 보면서 저도 많은 힘을 얻었다”고 전했고, 송민호를 꼽은 데이는 “음악활동이나 무대 매너 등 존경할 것들이 많은 선배님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은호는 “엑소 백현 선배님, 다방면으로 너무 잘하셔서 저도 백현 선배님처럼 올라운더로 활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유나이트만의 강점과 차별점으로 “유나이트는 9명의 멤버가 다 다양한 개성을 가지고 있고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다양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자유로운 에너지가 강점과 차별점이 아닐까 싶다”고 언급하며 “9명 멤버들이 모두 색깔도 다르고 매력도 다 달라서 다양한 매력을 가진 팔색조, 매력돌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나이트는 이번 활동의 목표에 대해 “저희가 준비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매력들을 보여드리고 싶고 활동 기간동안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꼭 신인상을 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유나이트의 데뷔 앨범 'YOUNI-BIRTH'는 오는 4월 20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브랜뉴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