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세팍타크로협회와 횡성군과의 MOU 체결식이 20일 강원도 횡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열린 대한세팍타크로-횡성군 MOU체결식에는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오주영 회장, 안중기 횡성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횡성군체육회 정명철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횡성군은 대한세팍타크로협회와 3년간 전국 규모 세팍타크로대회를 개최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토대로 횡성군은 세팍타크로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였다. 또한 대한세팍타크로협회도 앞으로 전국규모대회 개최와 더불어 국가대표 강화훈련, 세팍타크로팀들의 전지훈련, 개도국합동훈련 등 각종 사업을 통해 횡성군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횡성군에서는 개최되고 있는 제33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 대회는 남녀 각 고등부 19팀, 대학팀 및 일반부 22팀, 총 41팀 3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2022년 중국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 선발을 위한 최종 선발전을 겸하여 진행되고 있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은“이번 대한세팍타크로협회와 횡성군의 MOU체결은 세팍타크로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 횡성군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스포츠 메카로의 발돋음을 위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민국 체육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횡성군 관계자분들과 강원도세팍타크로협회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