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 전쟁 블록버스터 '민스미트 작전'이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달성한 가운데 두 주연배우의 특별한 만남이 관심을 모은다. 이 작품에 출연하기 전, 같은 캐릭터를 맡았던 것이다.
영화 '민스미트 작전'(감독 존 매든, 수입 조이앤시네마, 배급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공동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에서 해군 정보장교 이웬 몬태규로 분한 콜린 퍼스, 그와 공조하며 작전을 이끄는 또 다른 해군 정보장교 찰스 첨리 역의 매튜 맥퍼딘은 각각 드라마와 영화 '오만과 편견'에서 미스터 다아시 역을 맡은 바 있다.
먼저 1995년 방송된 BBC 6부작 드라마 '오만과 편견'의 콜린 퍼스표 미스터 다아시는 전세계 여심을 사로잡으며 지금까지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그가 물에 젖은 채 호수 밖으로 걸어 나오는 장면은 영국 드라마 역사상 잊을 수 없는 명장면 중 하나로 손 꼽힌다. 영국 런던의 하이드 파크에 콜린 퍼스의 다아시 동상이 생길 만큼 그의 활약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여기에 매튜 맥퍼딘은 2006년 개봉한 영화 '오만과 편견'에서 미스터 다아시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또 다른 느낌을 안겼다. 매튜 맥퍼딘표 다아시는 특유의 독특한 표정과 분위기 있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콜린 퍼스의 다아시 계보를 이으며 평단으로부터 이보다 더 훌륭할 수 없다는 찬사를 받았다.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미스터 다아시로 전세계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른 두 배우가 이번 영화 '민스미트 작전'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처럼 드라마와 영화로 선보였던 '오만과 편견'으로 특별한 인연을 과시한 두 배우의 행보가 기대되는 웰메이드 첩보 전쟁 블록버스터 '민스미트 작전'은 오는 5월 12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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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