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천우희x신하균x이혜영, 카메라가 꺼지면 화기애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4.20 17: 55

영화 '앵커'가 화기애애했던 현장을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스틸을 20일 공개했다.
'앵커'(감독 정지연,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인사이트필름 어바웃필름, 공동제작 디씨지플러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천우희 분)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녀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제작진은 이날 개봉을 기념해 촬영 현장 사진을 풀었다.
공개된 스틸을 보면 미스터리 스릴러의 이면에 감춰진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먼저 죽음을 예고하는 제보 전화를 받고 일상이 뒤흔들린 뉴스 앵커 세라 역을 맡은 천우희가 파이팅 넘치는 포즈와 귀여운 꽃받침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화 내내 미스터리함을 배가시키는 죽은 제보자의 정신과 주치의 인호 역의 신하균은 얼굴에 미소를 가득 담은 모습으로 촬영 현장의 화목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특히 “촬영 현장에서 서로 사담을 나누다가도 액션만 들어가면 엄청난 몰입도로 바로 인호로 변신하는 하균신(神)의 모습을 보여줬다”라는 천우희의 감탄은 신하균이 완성한 인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손을 맞잡고 함께 대사를 맞춰보는 천우희와 이혜영의 모습은 진짜 모녀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다정하고 끈끈한 선후배 케미스트리가 느껴진다.
이처럼 훈훈한 촬영 현장 속에서 연기 앙상블을 이룬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가 담긴 스틸은 '앵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기 충분하다.
'앵커'는 오늘(20일) 극장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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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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