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댁' 정양, 시드니 얼마나 좋길래?..한국 사람 서운할 정도야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4.20 18: 49

배우 정양이 시드니의 삶에 찬사를 보냈다.
정양은 20일(한국시각) 개인 SNS에 “시드니에 온 지 벌써 일년하고 4개월이 되어 간다. 코로나 속에서 해외 이사를 하며 호텔 격리부터 시댁에서 6개월 살기를 마치고 락다운 속에서 이사를 했다. 많은 것들이 변한 세상속에서 그리고 새로운 나라에서의 시작은 잠시 적응의 어려운 시간을 극복하고 나니 너무나 흥미로운 생활이 시작되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시드니는 많은 것이 자연스럽고 아름답다. 자연에 어우러져 사는 사람들은 그 모습조차 자연스럽고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조차 아름답다. 그리고 사람들은 운동과 야외활동을 참 좋아한다. 아침 햇빛을 받으면 행복 호르몬이라는 세로토닌이 증가한다. 그 때문일까 오전에 운동을 많이 하는 여기 사람들은 많이 행복하고 친절한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나도 일주일의 세번 아침에 필라테스를 하는 루틴을 바탕으로 잘 먹고 명상하다 보니 저절로 매일 기분이 좋아진다. 이곳에 온 지 11개월 만에 이곳에서 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력적인 곳 시드니!!”라는 메시지와 함께 필라테스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000년 MBC 시트콤 '세친구’로 사랑 받은 정양은 2012년 11월 4살 연상의 중국계 호주인 A씨와 호주에서 결혼했다. 남편은 호주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화교 출신으로 홍콩에서 투자금융업에 종사하는 금융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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