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김종국, 새 MC합류…송지효, 응원 출격 "나한테 설렌 적 있나"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4.20 23: 07

송지효가 김종국을 위해 게스트로 등장했다. 
20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종국이 새 MC로 등장한 가운데 송지효가 김종국을 위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김종국은 "김종국과 12년을 동고동락한 그녀"라고 게스트를 소개했다. 이어 김종국은 "나는 삶이 좀 타이트하다. 집, 촬영장, 짐 밖에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김종국의 토크에 "영철이보다 말이 더 많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영철이 형이 말이 많나"라고 물었고 민경훈은 "형이 더 많은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게스트는 송지효였다. 송지효는 김종국에게 "나도 좀 들어가자. 밖에서 한참 기다렸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숙은 "나 지금 이명 들린다"라고 하소연했다. 송지효는 "런닝맨을 하면서 오빠가 말이 많아졌다. 여기에 운동 이야기까지 들어가면 하루 종일 이야기 할 수 있다"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오빠가 오늘 '옥탑방의 문제아들' MC를 맡았다고 해서 응원차왔다"라며 "쓴소리로 챙겨주는 오빠"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나는 스윗하게 누군가 오해할 정도로 잘해주는 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송지효는 "오빠가 토크쇼를 하면 잘 어울릴 것 같았는데 딱 맞는 프로그램을 만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오늘 첫 날이니까 내가 말을 많이 하는 거지 다른때는 게스트에 맞춘다"라고 말했다. 
송지효는 김종국에게 "오빠 나한테 설렌 적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설렌 적은 없다"라며 "진짜 가족같은 사람이다. 지효는 내가 성질이 나면 성질을 다 낼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러고 나서 미안하다고 얘기할 정도"라고 말했다. 송지효는 "나도 그렇다. 성질을 다 내고 너는 나한테 왜 성질 부리냐라고 하면 내가 성질 낼 곳이 없어서 그렇다라고 이야기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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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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