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올리버 스킵(21)과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킵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2027년까지 계속 함께 할 수 있게 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3년부터 토트넘 아카데미를 통해 성장한 스킵은 2018년 1군으로 합류했다. 지난 시즌 노리치 시티에서 임대로 뛰며 능력을 인정 받았다.

올 시즌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가치를 인정 받았다.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꾸준한 모습을 선보였다. 결국 스킵은 2020년 4년 계약을 체결했는데 다시 2년 계약을 연장했다.
재계약을 체결한 스킵은 "새로운 계약에 서명하게 되어 기쁘다. 감사한 일이며, 어린 시절부터 토트넘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한 뒤 "빨리 부상에서 회복해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10bird@osen.co.kr
[사진] 토트넘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