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온다’ 통해 축복받는 콘서트 해보고 싶다..할 이야기 많아”[인터뷰➀]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4.21 09: 07

가수 포지션이 팬들과 신곡 ‘온다’를 통해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포지션은 최근 진행된 ‘온다’ 발매 인터뷰에서 “시간이 정말 많이 걸려서 만든 곡이다”라며 “어려운 노래기도 하지만 가수로서 채널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노래를 완성하고 1년이라도 젊을 때 노래할 걸이라고 생각했다. 후회하지는 않는다. 그 모든 것들이 음악에 녹아들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고백했다.
포지션은 팬들과 만나고 싶고 소통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포지션은 “교복 입고 손 흔들던 팬들이 결혼하고 애낳고 손주도 본다. 이번 음원을 통해서 계기로 그런 친구들과 만나서 콘서트를 해보고 싶은게 제 나름대로 꿈이다. 축복받는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 할 이야기들이 많을 것 같다. 20대였다면 이야기 보따리를 풀 수 있는게 적을 텐데, 지금은 이야기도 하고 음악도 들려 들리고 재미있는 콘서트가 될 것 같다. 올해가 가기전에 ‘온다’와 앞으로 나온 음원들과 사랑해줬던 히트곡을 가지고 콘서트를 하고 싶은 게 작은 소망이다”라고 말했다.

신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업가에서 가수로 돌아온 포지션은 다시 노래를 사랑하게 됐다. 포지션은 “예전에는 숙제처럼 노래했다면 지금은 창조 하는 느낌이다. 철이 늦게 들었다. 이게 인생이라는 생각이 든다. 음원에 대한 부분은 80%이상 만족하고 있다. 대중에게 찾아갈 준비가 됐다. 소속 가수 일 때는 결정이 필요 없었다. 지금은 느낌대로 해보고 싶다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후회없는 사랑’ 같은 노래를 불렀던 20대 초반에는 뜨거운 사랑과 아픔을 이해 못했다. 아직 목소리는 살아있으니 끝까지 저의 음악을 해보는 게 음원을 낼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온다’는 오는 21일 오후 6시에 발매 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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