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포지션이 딸에 대한 애정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포지션이 21일 공개 될 ‘온다’ 발매 인터뷰에 참여했다. 포지션은 “‘온다’라는 곡을 통해서 좌절을 많이 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래 했다. 노래하는 가수들은 센서티브하다.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느냐 아니냐가 중요하다. 다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가 됐다. 평가는 대중의 몫이다. 과정을 납득하고 충분히 즐겼다”라고 말했다.
포지션은 대표와 가수와 남편과 아빠라는 여러 역할을 맡았다. 포지션은 “육아도 하고 비지니스를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침대 위에서 상상하는 것이다. 콘서트를 이렇게 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결혼하면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게 어렵다. 예전에는 늘 내 시간이었지만 지금은 내 시간이 없다. 침대 위에서 하늘만 보고 있어도 행복하다”라고 소박한 생활을 밝혔다.
포지션에게 있어서 딸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다. 포지션은 “딸이 가수를 하고 싶다면 시키고 싶다. 목표 의식만 있다면 좋아하는 부분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한 가지 집중해서 그것만 파더라도 만족할 수가 없다. 자기가 나름대로 한가지에 꽂혀서 포기하지 않으면 밀어주고 싶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포지션은 ‘온다’ 뿐만 아니라 후속 싱글의 발표도 예고 했다. 포지션은 “다음 곡도 벌써 준비 됐다. 다음 총알도 준비 됐으니 든든하다. 가늘고 길게 가보자는 생각으로 마음가짐이 바뀌었다. 음악적인 완성도나 퀄리티는 어떤 노래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차곡차곡 재산이 쌓여가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온다’는 오늘 오후 6시에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 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