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리한나가 출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남자친구 에이셉 라키가 총격 사건에 연루돼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ET온라인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에이셉 라키는 리한나와 리한나의 고향 바베이도스에서 휴가를 보낸 뒤 돌아와 미국 LA 공항에 도착한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에이셉 라키는 지난해 11월 할리우드 지역에서 지인 2명이 다툼을 벌였고, 다툼이 심화되자 용의자는 피해자에게 권총을 쐈다. 피해자는 이 사고로 경미한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용의자는 총격 이후 다른 두 남성과 함께 걸어서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로 지목된 에이셉 라키는 구치소에서 조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보석금 55만 달러(우리돈 약 6억 8천만 원)을 내고 풀려났다. 에이셉 라키의 공판 기일은 오는 8월 17일로 정해졌다.
한편 리한나는 지난 1월 임신 소식을 전했고, 곧 출산을 앞두고 있다. 또한 에이셉 라키는 최근 리한나의 측근 디자이너와 바람을 폈다는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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