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한다vs안 피한다” ‘또엔딩’ 원나잇 상대와 길에서 마주친다면 (‘숏플리’)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4.21 16: 23

‘또한번 엔딩’ 조수민이 난감한 상황에 부딪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숏플리에는 ‘하룻밤 같이 보낸 남자랑 길에서 마주침;;’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플레이리스트 ‘또한번 엔딩’ 속 한 장면이 담겨 있다. 인영(조수민 분)은 길에서 원나잇 상대였던 윤수(김건원 분)를 우연히 만나 크게 놀랐다.

인영은 급히 나무 뒤에 숨었지만 윤수에게 들켰고, 인영은 “다음에 내가 좀 멀쩡할 때 그때 우리 다시 얘기하자”라고 말한 뒤 자리를 뜨려고 했다.
하지만 인영을 잡은 윤수는 “영 아니에요? 자보고 만남 추구라면서요”라고 물었고, 당황한 인영은 “그런 거 아냐 좋았어. 아니 좋았다는 게 그 좋았다가 아니고”라고 횡설수설했다. 윤수는 “근데 사람을 왜 그렇게 피하냐”고 다시 한 번 직진했다.
집으로 돌아온 인영은 이불킥을 날리며 “너 같으면 이 꼬라지로 사람 만나고 싶겠냐? 왜 내 인생은 왜”라고 자조했다.
한편 지난 2020년 방송된 플레이리스트 ‘또한번 엔딩’은 각각의 가치관을 가진 이들이 신혼부부 전세대출을 받기 위해 결혼을 결심하는 아찔한 사기극이 펼쳐지는 드라마로, 당시 동시 연재된 웹툰까지 인기 고공행진을 펼치며 각광받았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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