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이민정이라서 가능한 '이병헌 저격' SNS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4.21 17: 11

배우 이민정, 이병헌 부부가 유쾌하고 영리한 SNS로 팬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이민정은 20일 SNS에 별다른 글 없이 웃는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독특한 소재의 블랙 재킷을 입고 찍은 이민정 본인의 셀카였다. 
사진에서는 이민정 특유의 작은 얼굴과 갸름한 턱선, 큰 눈과 또렷한 이목구비 등이 조화를 이뤘다. 일상 SNS에서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이민정을 향해 팬들의 열광적인 댓글이 쏟아졌다. 

이에 대한 이민정의 재치 있는 반응도 시선을 모았다. 한 팬이 "누나 잘생겼어요"라고 하자, 이민정은 "그럼 형이라고 해야지"라고 받아쳤다. 또 다른 팬은 이민정의 남편인 이병헌을 언급하며 "이병헌 배우님 닮으신 것 같아요"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이민정은 "악 안돼"라며 비명을 지르는 반응으로 웃음을 더했다. 
이민정의 SNS에서 남편 이병헌이 언급되거나 소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민정은 평소 SNS에서 스스럼 없는 언행과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어왔다. 
특히 그는 이병헌의 SNS 계정에도 재치있는 댓글을 달며 화제를 모았다. 남편인 이병헌을 공개적으로 놀리는 듯한 댓글은 오직 이민정 만이 달 수 있었다. 심지어 이병헌조차 이를 의식한 듯 아내 이민정의 계정을 태그한 채 "댓글 자제 요망"이라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미국에서 일정을 마치고 20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2.04.20 /cej@osen.co.kr
만남부터 화제를 모았던 톱스타 이병헌과 이민정이다. 작품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어 멀게만 느껴졌던 두 배우가 SNS에서 만큼은 유독 친근하게 느껴지는 상황. 이민정, 이병헌 부부의 SNS 게시물, 댓글 하나하나가 팬들과 이 대형 스타 부부 사이의 벽을 허무는 모양새다. 
결과적으로 이 같은 친근한 행보는 다시금 이민정, 이병헌 부부를 향한 호평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를 계기로 이민정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게스트로 출연해 에피소드를 풀어내기도 했던 터. 이민정, 이병헌 부부의 영리한 SNS 행보에 게속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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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민정, 이병헌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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