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민(충남아산)이 사후감면으로 다음 경기 출장이 가능해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1일 제9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학민의 경기 중 퇴장에 따른 출장정지 등을 감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학민은 지난 18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과 홈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진 후반 5분경 상대 선수의 다리를 가격했다. 주심은 이를 위험한 행위로 보아 두 번째 경고로 퇴장 조치했다. 충남아산은 이날 대전에 0-3으로 패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21/202204211714775408_6261134b14681.jpg)
그러나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19일 평가소위원회에서 당시 이학민의 행위가 경합 과정에서 나온 가벼운 접촉으로 해당 경고가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연맹 상벌위원회는 협회 심판위원회의 평가 결과 및 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해 이학민의 출장정지를 감면하기로 했다.
이로써 이학민의 퇴장으로 인한 출전정지와 벌과금, 팀 벌점은 모두 면제되었고, 이학민은 12라운드 김포FC와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