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후 아내 성 따라 이강남"…강남, ♥이상화 밖에 모르는 사랑꾼 ('미라')[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4.21 18: 56

가수 강남이 아내 이상화, 지하철 친구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는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먼저 이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원래 이름이 야스오인데, 강한 남자라는 뜻이다. 옛날 회사 대표님이 ‘강한 남자’ 강남이라고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강남에 살 것 같지만 실제 거주지는 “강남이 아닌 강북이다. 용산 쪽에 산다”고 말했다.

강남-이상화 커플이 결혼식을 마친 뒤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강남은 귀화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혀 축하를 받아싿. 그는 “아직은 일본 사람인데, 오는 6월에 바뀐다. 귀화 후에는 어머니가 권씨라 권강남 혹은 아내 이상화의 성을 따라 이강남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은 아내 이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이상화가 최근 강남의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됐는데, 강남은 “내가 지방간이 심하다. 너무 많이 먹고 술을 많이 마셔서 건강 때문에 못 먹게 한다”고 말했다. 강남은 “그런데 아내가 올림픽 선수여서 기준이 강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청취자들은 강남에게 “경제권 관리는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강남은 “각자 한다. 각자 돈을 버니까”라고 말했다.
강남은 “싼 건 제가 내고, 비싼 건 아내가 낸다. 수입이 다르다. 이상화가 재산이 좀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또한 강남은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지하철에서 만난 친구와 우정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통화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고, 고가의 시계를 선물한 점에 대해서는 “친구 덕분에 잘 됐는데 선물을 한 번도 못줬다. 선물을 크게 해야겠다 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은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와 결혼했다. 최근에는 귀화 시험에 합격한 사실을 밝혀 많은 응원을 받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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