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동래구’ 박수호, 조성주 꺾고 2승 신고..조성주 충격의 3패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4.21 19: 19

발 빠른 박수호의 대처가 최후의 테란 조성주에게 일격을 날렸다. 박수호가 조성주를 꺾고 2승째를 신고했다. 마지막 테란인 조성주는 3연패를 당하면서 탈락 위기에 직면했다.
박수호는 2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GSL 시즌1’ 10강 B조 조성주와 6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지난 주 2패로 탈락 위기에 몰린 조성주가 1세트부터 밴시 메카닉 빌드로 승부수를 걸었다. 하지만 박수호의 대처가 일품이었다. 베를린그라드의 맵 특성을 살린 박수호는 조성주의 전략을 완벽하게 대처하면서 1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기선을 제압한 박수호가 ‘하드와이어’서 전진 부화장에서 궤멜충 올인 러시에 나섰지만, 조성주는 간발의 차이로 사이클론을 생산해내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추격에 성공한 조성주가 3세트 노틸러스서 초반 화염차 견제를 성공한 이후 전투순양함 메카닉으로 전략적 승부수를 걸었다. 그러나 박수호가 또 한 번 조성주의 전략을 틀어막았다. 세로 상황의 이점을 살린 박수호는 빠르게 점막을 넓히면서 순식간에 조성주의 진영까지 병력을 보내 압박해 들어갔다.
군단숙주와 타락귀로 지상과 공중의 주도권을 잡은 박수호는 조성주를 힘으로 꺾고 2승째의 마침표를 찍었다.
◆ 2022 GSL 시즌1 코드S 10강 B조
▲ 박수호(2승 1패) 2-1 조성주(3패)
1세트 박수호(저그, 5시) 승 [베를린그라드] 조성주(테란, 11시)
2세트 박수호(저그, 1시) [하드와이어] 조성주(테란, 7시) 승
3세트 박수호(저그, 5시) 승 [노틸러스 II] 조성주(테란, 1시)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