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이방인 느낌"이란 AOA 설현에 "위기상황에 중심有..고생했다" 격려[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4.22 06: 58

'어쩌다 사장2'에서 항상 밝은 웃음을 선사했던 설현이 스스로 이방인이라 느꼈을 정도로 연기와 가수 활동 병행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21일 tvN 예능 '어쩌다 사장 시즌2'이 전파를 탄 가운데 설현이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영업 6일차가 그려진 가운데, 시즌1 바다요리 장인으로 활약한 배우  박병은이 등장, 그는  "오늘 특선메뉴는 대방어 지인으로부터 받은 것"이라며 어마어마한 대방어를 꺼냈고,  설현도 "대박"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 했다. 

그러면서 설현은 옆에서 김치전을 맡으로 주방보조로 일을 도왔다.  박병은은 설현의 칼질을 보며 칭찬했다.
이어 설현이 건새우 봉지를 뜯으려하자 이게 잘 안 됐고 조인성이 빠르게 캐취해 도우며 빠르게 요리 준비에 나섰다
모두 주방으로 시선이 향했다. 설현이 첫 김치전에 도전했기 때문.조인성이 어느 정도 완성한 김치전을 맛보며 "손님한테 나가도 되겠다"고 했고 모두 "맛있다"며 인정했다.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남학생들이 손님으로 방문했고 차태현은  설현 쪽을 가리키며 "얼굴 못 봤어? 가수잖아"라며  등신대 포즈를 따라했다. 
이 가운데 예비부부가 방문, 예비신랑은 설현이 만든 김치전을 맛보며 "설현님이 해주신 전이라니"라고 감동, 예비신부는 "너무 좋아하는거 아냐? 얼굴까지 빨개졌다"며  "서운하다"며 씁쓸해했다.설현은 "밥도 있으니 더 드시려면 막해달라"고 했고 갑자기 예비신랑이 사레가 걸렸다.
예비신부는 "뭐 때문에 (사레) 걸렸냐"며 질문,예비신랑은 "뭔가 걸려, 진짜 예쁘긴 예쁘다"며눈치없이 말했다. 이를 감지한 멤버들은 서둘러 다음 메뉴까지 전하며  분위기를 수습했다. 
다음으로  방범대원들이 출동했고,  각자 투잡하는 근황을 전하며 결혼 얘기를 꺼냈다. 한 손님은 현재 마흔 둘이라며 나이 얘기가 나왔고  조인성은 "저랑 동갑"이라며 친구라고 반가워했다. 박병은은 "다 내 동생들, 엎드려 뻗쳐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특히 이날 조인성은 "오늘 대박은 현이다 (똑부러지는) 이미지 아닌데  일을 야무지게 하더라"며 "위기상황도 자기 템포로 잘 가져가며 중심을 잡아 판단을 잘 하더라, 오자마자 그렇게 한 사람 없다"며 극찬했고설현은 "다행이다"며 안심했다.  
특히 설현은 '안시성' 때보다 보기 좋다는 말에  "당시 연기활동 많이 안했고 나이도 어렸다,진짜 편해졌다"며  작년에 연예계 데뷔 10년 차가 됐다고 했다. 설현은 "가수랑 배우활동 겹칠때연기활동에 약간 주눅드는게 있어, 스스로 이방인으로 느꼈던 느낌"이라며 AOA 시절을 언급,"배우를 진짜 할거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배우의 길을 받아들이며) 편해졌다"고 덤덤히 말했다.
조인성은  "이 일(배우)이 항상 제로값 전작품에서 잘했거나 못했거나 매번 리셋되는 느낌"이라며  다시하는 느낌"이라며 선배로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tvN 예능 '어쩌다 사장 시즌2'은 도시남자 차태현과 조인성의 두 번째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모교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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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쩌다 사장2'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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