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이 또 한 번 1위를 기록했다.
21일에 방송된 Mnet '퀸덤2'에서는 1차 경연에 이어 효린이 2차 경연에서도 만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차 경연의 마지막 무대로 효린이 등장했다. 앞서 효린은 1차 경연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다른 '퀸덤' 멤버들 역시 효린의 무대에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효린은 "1차 경연보다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려야겠다는 부담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효린은 "연장선이 되지 않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효린은 '이달의 소녀' 커버곡을 골랐다. 효린은 이달의 소녀 12명을 한 명으로 어떻게 커버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효린은 "전체적인 그림으로 봤을 때 내가 아스팔트 길을 안 좋아하니까"라며 이달의 소녀 'So What'을 선택했다. 효린은 "잘 만들어서 이 친구들에게 선물 같은 무대를 만들어주고 싶다"라며 "'So What' 가사 속 메시지가 좋다"라고 말했다.

효린은 "음악을 잘 만들고 잘 들리게 만들고 싶다. 악기와 내 목소리로 노래를 채우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효린은 이달의 소녀완 단체방을 만들고 영상 메시지를 받고 작업하는 사진을 보내며 선후배 정을 쌓았다.
효린은 1차 경연에서 선보였던 컬러감을 없애고 올블랙 컨셉을 제안하며 캣우먼 컨셉을 고민했다. 효린은 "악당이나 빌런은 아니지만 장난꾸러기, 익살스러운 컨셉을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효린은 "이달의 소녀가 영어명이 루나더라. 그래서 달을 표현하면 어떨까 고민하다가 평소 배우고 싶었던 후프를 같이 했다"라고 말했다.

효린은 에어리얼 후프에 도전했다. 하지만 겁이 많은 효린은 올라가는 것부터 힘들어했다. 그러나 효린은 점점 적응해갔고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효린은 "이달소 12명의 역할을 혼자 해야하니까 손에 불이 나도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효린은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감탄하게 만들었다. 다른 '퀸덤2' 멤버들 역시 1위는 효린의 것이라고 예감하게 만들었다. 효린은 이변 없이 1차 경연에 이어 만점을 기록하며 또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net '퀸덤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