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 팀이 훨씬 더 잘하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2일(한국시간) "안드레아 피를로 전 유벤투스 감독의 아들 니콜로는 자신의 아버지를 옹호하면서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을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AC 밀란과 유벤투스 등에서 활약했던 피를로는 지난 2020-2021시즌 유벤투스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이며 한 시즌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22/202204220713778414_6261da3f62e04.jpeg)
피를로 감독의 후임은 베테랑 알레그리 감독. 단 그도 역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막대한 보강을 이어갔으나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도 리그 4위(승점 63)로 머무르고 있다. 결국 피를로 감독에 이어 알레그리 감독 체제도 실패로 마무리될 확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피를로 감독의 장남 니콜로는 유벤투스의 현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의 아버지가 아닌 팀 문화가 잘못된 상황이었다고 전한 상태다.
니콜로는 자신의 SNS에 "사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보다 지난 시즌보다 훨씬 더 좋았다. 내 말이 틀렸는가?"라고 도발했다.
단 니콜로는 "유벤투스가 플레이하는 방식을 말하는 것이다. 다른 성적이나 부분을 언급하는 것이 아니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는 뛰어난 팀이고 감독과 선수들을 존경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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