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에버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인터 밀란-첼시 그리고 다음은 AC 밀란?.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2일(한국시간) "로멜로 루카쿠는 첼시와 AC 밀란 각각 구단주가 바뀐 이후 팀을 옮길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막대한 이적료로 팀을 옮겼지만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토머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에 그치고 있다.

심지어 루카쿠는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라고 말하며 여러 가지 나쁜 의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결국 그의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원 소속팀 인터 밀란으로 이적설이 나왔으나 현실 가능성이 낮다. 이런 상황에서 인테르의 숙적 밀란이 새로운 루카쿠의 행선지로 떠올랐다.
밀란은 미국의 엘리엇 펀드가 바레인의 펀드 인베스트 코퍼레이션으로 매각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인베스트 코퍼레이션의 뒤에는 아랍에미리트(UAE)의 무비달라 국부 펀드가 있다는 후문.
풋볼 이탈리아는 "만약 첼시 역시 구단주가 바뀌면 더 싼 가격에 루카쿠를 내줄 생각이다. 밀란 역시 구단주가 바뀌고 나면 루카쿠를 노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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