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여동생 설현 주눅에 격려+칭찬.."보기 좋아졌다"('어쩌다사장2')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04.22 10: 36

'어쩌다 사장2' 조인성이 지혜와 소탈한 인간미로 리더로서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에서는 6일 차 저녁 식사 영업을 준비하는 조인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쩌다 사장2’ 공식 총괄 셰프인 조인성은 효율적인 식사 준비를 위해 알바생들과 완벽히 업무 분담을 했다. 
조인성은 주방 보조를 자처한 그는 재료를 뜯지 못하는 설현을 발견하곤 조용히 다가가 도와주는가 하면, 알바생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조리 동선을 세팅하며 묵묵히 도왔다. 알바생 모두를 꼼꼼하게 챙기던 그의 서포트 덕분에 주방이 한결 깔끔하게 정리됐다. 그는 주방을 틈틈이 살피며 음식을 조리하는 타이밍까지 솔루션을 주는 등 마트의 어떤 일이든 조인성의 손만 거치면 정리될 만큼 믿음직한 사장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조인성은 손님들에게 직접 다가가 마을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였다. 그는 특유의 편안한 입담으로 손님들과 친근하고 다정한 교감을 이어갔다. 
특히 손님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깊이 공감하던 그의 모습에서는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까지 느껴진 것. 또한 손님 한명 한명을 기억하며 설현에게 동네 곳곳을 소개시켜주는 조인성에게 남다른 정이 느껴지기도. 사람들의 마음을 여는 조인성의 마법같은 매력이 안방극장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조인성은 아르바이트로 온 설현을 위로해주기도 했다. 조인성은 “’안시성’ 때만 해도 연기 활동도 많이 안 했고 나이도 어렸고, 근데 훨씬 보기 좋아진 것 같아 오늘”이라며 데뷔 10주년을 축하해주기도 했다.
또 가수에서 연기자가 되면서 주눅들고 이방인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설현에게 조인성은  "이 일(배우)이 항상 제로값 전작품에서 잘했거나 못했거나 매번 리셋되는 느낌이다. 다시하는 느낌"이라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조인성과 설현은 영화 '안시성'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췄다. 
이처럼 조인성은 주방에서는 지혜로운 리더십으로, 홀에서는 손님들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교감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매주 목요일 밤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그의 따뜻함에 모두가 빠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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