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듀오 성공' 토트넘, 이번엔 체코 미드필더 노린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4.22 09: 51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쿨루셉스키 영입에 성공한 토트넘이 이번 여름에도 세리에 A를 중심으로 선수 영입에 나선다.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 웹'은 이번 여름 스쿼드 강화에 나서는 토트넘이 세리에 A에서 다시 새로운 선수를 찾고 있으며 그 중 한 명이 안토닌 바락(28, 엘라스 베로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체코 국가대표 바락은 우디네세를 통해 세리에 A에 입성했고 베로나에서 주전 자리를 굳혔다. 베로나는 한 때 이승우(24, 수원FC)가 뛰었던 팀이기도 하다. 바락은 이번 시즌 10골 4도움으로 두곽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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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락은 지난 1월부터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2024년 6월까지 계약이 돼 있는 바락은 공격형,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중원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바락을 벤타쿠르와 짝을 이룰 수 있는 미드필더로 보고 있다. 현지 언론은 바락에 대해 "다양한 미드필드 포지션이 가능하며 일반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하지만 침착하고 성숙해 좀더 내려 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바락의 몸값은 최소 2000만 유로(약 269억 원)이다. 하지만 AC밀란, 인터 밀란, 나폴리, 아탈란타 등 세리에 A 구단은 물론 잉글랜드, 독일 구단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몸값은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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