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늑대들이 '황소' 황희찬(25, 울버햄튼)과 만남을 가졌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황희찬이 울버햄튼 U-8 유소년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황희찬과 유소년 선수들은 모두 구단 훈련복을 입고 있으며 아이들은 황희찬을 향해 달려들고 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에게 뛰어드는 짧은 이야기”라며 사진을 설명했다.
![[사진]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식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22/202204220940773815_6261fd0ba46f6.jpeg)
울버햄튼에 따르면 U-8 유소년 선수들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토너먼트 대회를 앞두고 1군 훈련장에 방문했다. 울버햄튼은 "행운을 빌어요! 어린 늑대들!"이라며 응원을 전했다.
![[사진]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식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22/202204220940773815_6261fd0c23957.jpeg)
이에 울버햄튼 팬들도 반응했다. 팬들은 약 11,800개의 '좋아요'를 기록한 이 게시물에 댓글을 통해 "얘들아 조심해 그러다가 황희찬 햄스트링 부상 당한다"라며 농담하기도 했고 "손흥민, 박지성, 이제는 황희찬"이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이 사진이 너무 좋다. 따뜻해 보인다"라며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울버햄튼은 리그 32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49점(15승 4무 13패)으로 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33경기 52점)에 이어 8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1월 울버햄튼 완전이적에 성공한 황희찬은 리그 24경기(1,461분)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reccos23@osen.co.kr
[사진]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