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성공한 개그우먼 김민경이 이젠 뇌를 살찌우고 있다.
김민경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은 지식뚱~^^ 뇌를 살찌우자”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이는 ‘차이나는 클라스’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링크한 것.
영상 속 김민경은 피겨 요정 곽민정, 10대 유튜버 김가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학창시절 운동 실력을 묻는 말에 그는 “제 운동 실력은 마흔에 알았다. 제가 뛰었던 기억은 매점에서만”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2008년 KBS 23기 공채 출신인 김민경은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대세로 떠올랐고 ‘나혼자 산다’, ‘오늘부터 운동뚱’, ‘골때리는 그녀들’ 등에서 활약했다.
그동안 뚱뚱한 개그우먼의 대표주자로 손꼽혔지만 운동을 겸비한 먹방 덕에 건강미와 외모까지 업그레이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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