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쏘니' 콘테 감독 "손흥민, 토트넘에서 처음부터 굉장했다"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4.22 10: 58

"처음부터 굉장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53)이 손흥민(30, 토트넘)을 칭찬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브렌트포트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트와 ‘2021-2022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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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일전이다. 18승3무11패(승점 57)로 4위에 안착한 토트넘은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선 순위를 유지해야 한다. 승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5위 아스날과 승점 차가 없고,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3점 차이가 난다.
경기 전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 나서 17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에 대해 "그는 토트넘에서 처음부터 굉장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활약을 계속 이어가도록 노력해야 하고, 계속 발전하면서 골을 넣어줘야 한다”며 소원했다.
더불어 “모든 선수가 좋은 기록으로 시즌을 마치는 게 중요하지만 팀 또한 최고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쳐야 한다. 그 두 가지를 달성할 수 있으면 구단도 손흥민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을 향한 사랑을 전에도 드러냈던 콘테 감독이다. 그는 바로 직전 경기인 브라이튼전에 앞서 가진 사전 기자회견에서도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이자 최고의 사람”이라며 “항상 예의가 바르고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와 대화할 때면 늘 행복하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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