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의 취향을 고려해 지난 7일 진행된 ‘바람의나라: 연’의 ‘궁사’ 업데이트 반응이 뜨겁다.
넥슨은 지난 3월 22일 바람의나라: 연택트 쇼케이스를 통해 6번째 직업 ‘궁사’와 함께 대규모 콘텐츠 추가를 약속한 이후 약 3주간 사전예약, 대대적 마케팅 예열을 거쳐 이번 업데이트를 선보였고, 업데이트 이후 ‘바람의나라: 연’은 마켓 종합 매출 순위가 14단계 크게 상승하며 8위를 기록했다. (4/15 모바일인덱스 기준)
이번 업데이트는 특히 유머를 더한 영상과 소통으로 유저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 마케팅 전략이 성공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차승원의 능청스러운 연기, 재치있는 반전 스토리로 몰입감을 더한 TVCF, 코믹한 설정 속 배우 하승리와 이태성 디렉터의 진지한 연기로 웃음을 유발한 소화제 광고 패러디 영상, 개발진을 심문, 고문하는 콘셉트의 꽁트 콘텐츠 등은 커뮤니티, 유저 간 회자되며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3월 쇼케이스 때는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통해 유저들이 모여 실시간으로 생방송을 함께 시청하고, ‘젭’ 안에서 신규 직업 ‘궁사’의 주요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해 많은 유저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했다.
‘궁사’ 업데이트 이후 넥슨은 ‘바람의나라: 연’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연애 게임 예능 프로그램, ‘바람의나라: 연’ 강의 콘텐츠를 제작했고, 재미를 놓치지 않은 새로운 시도로 다시 한번 유저들의 눈길을 모았다.

궁사의 ‘활’과 짝꿍의 ‘짝’을 합쳐 만든 예능 콘텐츠 ‘활짝’은 신규 직업 ‘궁사’를 플레이 하면서 짝을 찾는 과정 속 남자 주인공 ‘팡지훈’의 웃픈 앤딩을 담았다. 모 사이버대학교 광고를 패러디한 ‘궁사이버대학교’ 코너에서는 4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인플루언서 11인이 1타 강사가 되어 궁사 업데이트 및 ‘바람의나라: 연’ 복귀/신규 유저 안착을 위한 공략을 공유하는 오리엔테이션, 기초, 집중코스 강의들을 순차 업로드했다.
이번 유튜브 콘텐츠를 접한 유저들은 ‘새로운 시도 좋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광고 진짜 인정할 수밖에 없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바람의나라: 연’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나동진 실장은 “친근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유저분들께 다가가기 위해 개발팀과 함께 많이 고민한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존, 신규 유저분들 모두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