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이 설아, 수아, 시안에게 진심을 전했다.
이수진은 21일 가족 SNS에 “요즘 날씨 너무 좋죠? 덥지도 춥지도 않고 초록초록하고 지금을 마음껏 누려야 돼요! 아차하는 순간 여름이 들이닥칠 거거든요ㅎㅎ 피는 못 속여 촬영장에서 좋은 날씨 덕택에 얻은 예쁜 사진이에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사진 속에 아이들 얼굴을 한참 들여다보다가 언제 이렇게 컸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는 모습에 뿌듯하고 고마운 마음 반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에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 반…”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그리고는 “재아 재시도 이럴 때가 있었는데, 하는 생각도 들고요ㅎㅎ 아이가 다섯이라도 한 명 한 명의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특별하고 그래요ㅎㅎ 지금처럼 건강하고 반듯하게 자라줘 아니~ 조금만 천천히 커줘”라는 글과 함께 설아, 수아, 시안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라이온킹’ 축구 선수 이동국과 2005년 결혼한 이수진은 2007년 쌍둥이 딸 재시·재아를 낳았다. 2013년에는 또 한번 쌍둥이 딸 설아·수아를 출산했고 이듬해 막내 아들 시안이 태어나 5남매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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