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날이라.." 제시X미주 월경 토크에 유재석 '진땀' ('식스센스3') [어저께TV]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4.23 07: 06

'식스센스' 유재석이 진땀을 흘렸다.
15일 8시 40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3’에서는 미주, 제시의 폭주에 난감해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프닝에서 오나라는 미주를 보자마자 "머리 붙인거 티난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동생들 아침부터 기분 잡치게 하는거 최고"라며 웃었다.

유재석은 제시가 가망 맨 것을 발견, "요즘 학원다니냐"고 놀렸다. 이에 제시는 "그게 아니라 그 날이라 그렇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미주는 "우리 언니 오늘 건들면 안 된다. 나한테 옮았다"고 거들었다. 그는 이어 "코로나 후유증으로 두 달동안 생리를 안 했다"고 덧붙이며 "(재석)오빠, 제가 이번달에 했었나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오프닝부터 너무 힘들다"며 피곤한 기색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게스트로는 권일용 프로파일러와 이상엽의 절친, 배우 온주완이 출연했다. 이상엽은 "미주가 여기있다가 게스트 보고 저기로 도망갔다"고 일렀다. 온주완은 "왜 실망하는 거냐"며 서운함을 표했고 이미주는 "거리두는거 아니고 천천히 알아가려고 하는것"이라고 해명했다.
권일용은 제시에게 "저를 아냐"고 물었고 제시는 "알죠"라고 답했다. 제시의 반응을 본 권일용은 "전형적인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미주는 "프로파일러를 최초로 만드신(?)분"이라고 권일용을 설명, 부족한 지식을 뽐냈다. 권일용은 '식스센스'를 자주 보는 편이라고. "스파이를 찾아낸 적 있냐"는 물음에는 "없다. 못 찾았다"고 답했다.
권일용은 범죄자의 마음을 읽는 방법에 대해 "언어 분석을 많이 한다. 명칭이나 호칭이 변화되는 게 있다. 사건 전에는 '내 아내가'라고 하다가 사건 후에는 '그 사람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불필요한 이야기를 막 부각해서 이야기 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멤버들이 추리해야 할 것은 '이색 재테크'였다. 첫 번째는 1억년 전 물고기로 돈을 버는 고대어 재테크였다. 유재석은 "1억 년, 1억 원 이런 라임은 제작진이 좋아하는 전형적인 라임"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는 '부호들이 즐겨 찾는 고기 맛 버섯'이었다. 버섯 하나로 2억 수익을 창출한 버섯 재테크라고. 이에 제시는 "버섯이 2억이에요? 그런데 나는 버섯을 안 좋아하는데?"라고 자신의 취향을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네 취향이 중요한 게 아니다. 부호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미주는 "부호가 뭐냐"고 물어 권일용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익숙한듯 "부자"라고 설명하며 "미주는 원래 저런 캐릭터"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세 번째는 '예술로 승화한 장난감'이었다. 소장 가치만 4억, 아트토이 재테크라고. 이상엽은 "피규어도 아트토이에 들어가면 진짜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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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예능 '식스센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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