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 살려"..김지민♥김준호, 열애 인정→김지민母 최초 공개(하우스대역전)[어저께TV]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4.23 07: 00

 개그우먼 김지민의 어머니가 '하우스 대역전' 출연을 예고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하우스 대역전'에서는 김지민이 남친 김준호와의 열애를 직접 인정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김지민과 김준호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며 열애를 인정하는 공식입장을 발표해 개그계 커플이 탄생했다.

오프닝에서는 모두의 시선이 김지민에게 쏠렸고, 김준호와의 열애를 축하했다. 전진은 "밤에 두 사람의 열애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김성주는 "김지민이 이렇게 수줍어 하는 거 오랜만이다. (한영과 결혼하는) 박군 프로한테 관심이 모아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박군이 많이 묻히고 있다"며 웃었다.
김지민은 "원래 '하우스 대역전' 1회 방송에서 우리 프로를 위해 희생해서 열애를 밝히려고 다짐했었다. 그런데 박군이 결혼 발표를 해서 못했다"며 웃픈 이유를 고백했다. 이에 박군은 "내가 눈치가 없어서"라고 말했고, 김지민은 "(김준호와) '사귑니다'"라고 당당하게 외쳤다.
사랑에 빠진 김준호의 근황을 언급한 전진은 "요즘 준호 형의 얼굴 빛이 달라졌다"고 했다. 김성주는 이어 "어마어마한 희생이고 헌신이다. 김지민을 정말 높이 평가하고, 한 남자를 살렸다"며 헌신의 아이콘으로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민은 헌신의 아이콘 수식어에 크게 웃더니, 카메라를 보면서 "고마워해라"라며 김준호에게 영상 메시지를 남겨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때 박군은 "만약 두 분이 결혼하면 신혼집은 '하우스 대역전'에 맡겨 달라"고 부탁했고, 김지민은 "그땐 시즌2가 들어갈 쯤이니까 날 고정으로 써주신다면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다음주 예고편에는 '스페셜 MC 특집'이라는 주제와 함께 김지민의 어머니가 등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우스 대역전' MC 특집에서는 방송 최초로 동해에 위치한 김지민의 효녀 하우스가 공개된다. 무엇보다 김지민과 쏙 빼닮은 어머니가 등장해 딸과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도 기대케 했다.
최근 김준호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내 마지막 사랑이다"라며 김지민과 재혼을 암시해 결혼설 등이 돌고 있는 가운데, 김지민의 어머니가 딸의 남친을 처음으로 언급할 지 궁금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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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우스 대역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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