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삼남매의 폭로에 당황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슈퍼맘 소유진이 용희, 서현, 세은 삼남매와 봄나들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유진은 바빠서 오지 못한 남편 백종원고 영상통화를 시작했고, 백종원은 "오늘 자고 오냐? 집에 나 혼자 있겠다. 게임해야 되겠다"며 좋아했다.
큰아들 용희는 "아빠 매일 게임하잖아"라고 폭로했고, 둘째 딸도 "아빠 어제 계속 게임했다"고 거들었다. 백종원은 "안 들려 뭐라고?"라며 당황했다.

소유진은 "엄마 없을 때 아빠 매일 게임해?"라고 물었고, 백종원은 "어제는 일요일이었잖아. 아빠도 쉬어야지"라고 급하게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엄마한테 저녁에 고기 구워달라고 해"라고 말했고, 소유진은 "여보가 있어야 고기를 굽지~ 난 혼자 고기 못 꾸오"라며 애교 섞인 말투를 선보였다. 육중완은 "세은이 애교가 엄마한테서 왔구나"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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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