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제주판 ‘로미오와 줄리엣’ 배현성, 노윤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현리나 김성민/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지티스트)는 제주를 배경으로 한 옴니버스 드라마다. 1~3회 차승원(최한수 역)과 이정은(정은희 역), 4회 한지민(이영옥 역)과 김우빈(박정준 역)이 주인공인 에피소드를 펼쳐냈고,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 뒤를 이어 4월 23일 방송되는 ‘우리들의 블루스’ 5회 주인공은 신예 배현성(정현 역)과 노윤서(방영주 역)가 나서 이목을 끈다. 노희경 작가는 “우리 삶은 다 각자가 주인공”이라며 14명 주연의 옴니버스 드라마 집필 의도를 밝힌 바. 배현성, 노윤서는 열여덟 인생에 던져진 생각지도 못한 물음에 답을 찾아가는 고교생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다. 두 신예는 베테랑 배우들 사이 풋풋하고 신선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5회를 장식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정현과 방영주는 앙숙 아버지들 몰래 사랑을 키우는 고교생 커플 ‘제주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정현은 오일장에서 순대국밥 장사를 하는 아버지 정인권(박지환 분)과, 방영주는 얼음가게를 하는 아버지 방호식(최영준 분)과 단둘이 살고 있다. 갑갑한 제주, 아버지들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두 사람은 공부도 잘 하고 대학교도 서울로 가는 꿈을 꾸고 있다. 그러던 중 사랑으로 인한 일생일대 최대 고민에 빠지게 된다.
배현성과 노윤서는 오디션 경쟁을 뚫고 ‘우리들의 블루스’에 캐스팅됐다는 전언이다. 배현성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데뷔해 ‘슬기로운 의사생활’ 장홍도 역을 맡으며 떠오르는 유망주로 등극한 신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나약해 보이지만 사실은 강단 있고 섬세한 정현 역을 맡아, 연기 포텐을 터뜨릴 예정이다. 노윤서는 ‘우리들의 블루스’가 드라마 데뷔작으로, 수수한 외모와 똑 부러지는 연기로 ‘뉴 페이스’의 활약을 예고한다.
제작진은 “고교생 커플 현과 영주에게 열여덟 인생 최대 고민이 생기게 된다. 시험지 답을 푸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인생의 답을 두 사람이 어떻게 풀어갈지 지켜봐달라”며, “5회 주인공으로 나서는 ‘뉴 페이스’ 배현성, 노윤서는 싱그러운 케미는 물론, 탄탄한 연기력으로 고교생 커플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그리며 놀라운 활약을 보여줄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5회 ‘영주와 현’ 에피소드 4월 23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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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들의 블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