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배우 박보검, 육상선수 장호준과 러닝크루를 결성했다.
션은 23일 자신의 SNS에 “아직 이름 못 정한 러닝크루”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션과 박보검, 장호준 선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 사람은 한강을 달린 듯 함께 포즈를 취하며 뿌듯해 하고 있다. 옷을 맞춰 입고 번호표를 달고 좋은 의미로 함께 러닝을 하고 있는 세 사람이었다. 늠름한 자태가 눈길을 끈다.
션은 “장애 어린이들이 좀 더 살기 편한 대한민국을 위해 달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장애 어린이들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크루런으로 박보검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션은 기부와 봉사활동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박보검은 지난 2020년 8월 해군에 입대했으며, 오는 30일 미복귀 전역을 앞두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