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새 감독을 위해 큰 돈을 쓴다.
맨유는 지난 21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텐 하그 감독이 오는 2025년 6월까지 3년 동안 맨유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새 감독을 위해 돈도 화끈하게 쏜다. ESPN은 “맨유가 텐 하그 감독에게 이적에 관한 전권을 주기로 했다. 텐 하그가 공식적으로 부임하기 전부터 전적으로 이적에 관여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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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그는 네덜란드 언론 ‘트로우’와 인터뷰에서 “내가 부임하기 전에 미리 꼭 필요한 선수를 영입하는 작업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텐 하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해리 매과이어, 마커스 래쉬포드를 포함해 얼마전 계약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라파엘 바란까지 살생부에 올렸다. 그는 기존 선수들에게 “나와 뛰려면 내 스타일에 맞춰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그는 프렝키 더 용, 은골로 캉테 등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