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라드(41) 아스톤 빌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감독 에릭 텐 하그(52) 감독을 언급했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는 2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와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한 제라드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을 에릭 텐 하그 감독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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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선'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제라드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정말 거대한 클럽이다. 하지만 내가 상관할 바 아니다. 나는 지금 내가 맡고 있는 프로젝트와 도전 과제 때문에 바쁘다. 그가 지휘봉을 잡기 전까지 해야 할 일이 많다"라고 말했다.
그는 "텐 하그는 훌륭한 감독이며 아약스에서 큰 성공을 거둔 감독이다. 그의 스타일을 좋아하고 오랫동안 주시했으며 그가 유럽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것을 봐왔다"라며 텐 하그 감독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라드는 "텐 하그는 맨유 입장에서 볼 때 분명 긍정적인 선택이다. 하지만 맨체스터의 그 누구도 내가 맨유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고 농담했다.
한편 최근 리그 4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며 승점 36점(11승 3무 17패)으로 리그 15위에 머물러 있는 아스톤 빌라는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9위(41점)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맞대결을 치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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