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키 데뷔골' 광주, 부천에 설욕 '6G 무패+선두 탈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4.23 20: 02

광주FC가 K리그2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광주는 23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부천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2라운드 홈경기에서 마이키의 데뷔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6경기 무패 행진을 펼친 광주는 승점 25(8승 1무 2패)를 쌓아 부천(승점 23)을 2위로 밀어냈다. 광주는 지난달 26일 2-1로 이긴 충남아산과 홈경기부터 5승 1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있다. 동시에 홈 6연승에 성공한 광주는 지난달 20일 부천 원정에서 0-2로 당한 패배도 깨끗하게 설욕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부천은 이날 패하며 5경기 무패 행진(4승 1무)을 마감했다. 부천은 지난 16일 광주를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부천은 일주일 만에 다시 광주에 선두를 내줬다. 
광주는 전반 12분 마이키의 선제골로 일찍감치 승기를 잡았다. 마이키는 헤이스가 올린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했다. 이 골은 마이키의 K리그 데뷔골이기도 했다. 헤이스는 시즌 첫 도움을 올렸다. 부천은 이후 김호남, 조수철, 닐손주니어 등이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광주는 후반에도 부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며 역습을 노렸다. 하지만 추가골을 나오지 않앆고 부천 역시 막판 조수철의 슈팅이 아쉽게 벗어나며 동점 기회를 놓쳤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