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쇼타임’ 박해진과 진기주가 소름돋고도 뜨거운 첫 만남을 연출했다.
23일 첫 방영된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연출 이형민, 정상희)에서는 천재 마술사로 알려진, 귀신을 부리는 사기꾼 차차웅(박해진 분)과 유도 선수 출신의 우직한 경찰관 고슬해(진기주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고슬해는 이웃사촌 민호(최성원 분)와 대화 도중 소매치기 범을 발견하고 민호의 오토바이를 빌려 범인을 쫓는다. 범인은 마술쇼 중인 차차웅의 쇼로 기어들어갔다. 하필 오토바이 마술쇼를 펼친 차차웅은 헬맷을 쥐고 있어서 고슬해에게 범인으로 지목 당해 쇼를 잠시 중지할 수밖에 없었다.
차차웅은 사과를 구하며 "안에 범인이 있다. 잠시 쇼를 중단해달라"라고 말하는 고슬해에게 “일 벌이지 말고 얼른 나가라”, "사회정의가 내 몸값보다 비싸냐"라며 틱틱 굴더니 결국 고슬해를 내쫓았다. 이후 차차웅은 필요에 의해 고슬해를 찾고, 고슬해는 차차웅과의 재회에서 "미친쌍또라이"라는 말을 뱉으며 혐오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