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MC로 합류한 장영란이 첫 방송 이후 소감을 전했다.
23일에 방송된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새 MC로 합류한 장영란이 소감을 전했다.
장영란은 "우리 남편이 제일 좋아하고 시댁이 축제 분위기"라고 말했다. '애로부부' 출연 후 남편을 의심하지 마음이 생기지 않느냐는 질문에 장영란은 "우린 아직 잉꼬부부라 서로 의심이 생기진 않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은 "우리 '애로부부'의 남쪽과 북쪽이 분위기가 다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혼전임신으로 초고속 결혼을 준비하게 된 예비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편은 청약을 신청했지만 떨어졌다. 이를 본 송진우는 "나도 청약을 신청해봤는데 16만 명이 모였더라. 당연히 안될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예비 남편은 청약을 핑계로 아내에게 혼인신고를 뒤로 미루자고 이야기했다. 최화정은 "현실적으로 저런 신혼 부부가 많다. 슬픈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아내는 유산을 겪었고 시어머니의 푸념이 쏟아졌다. 그 후 아내는 상실감에 회사까지 그만뒀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에게 진심으로 헌신하며 매일 도시락까지 준비했다. 아내는 남편의 친구들을 위해 집들이를 준비했지만 친구들은 말도 안되는 남편의 전 여자친구 얘길 꺼냈다. 아내는 상처를 받았고 이후 다이어트를 감행해 새롭게 다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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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