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2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2 12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원정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4연승에 성공한 대전은 6승 3무 2패 승점 21점으로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안산은 승점 추가에 실패 올 시즌 승리 없이 6무 5패 승점 6점메 머물렀다.

대전이 전반 3분 만에 포문을 열었다. 김승섭이 낮게 깔아 찬 슛을 이승빈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후 공을 잡은 마사가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했다.
안산도 전반 30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김보섭이 연결한 패스를 이상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1-1을 만들었다.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원기종-김선호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치열한 공격을 펼치며 승리에 도전했다. 안산도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두기 위해 쉴새없이 움직였다.
승리는 대전의 몫이었다. 대전은 후반 추가시간 김인균의 극적 결승골에 힘입어 2-1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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