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2주 연속 ‘인기가요’ 1위에 올랐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빅뱅, (여자)아이들, 아이브가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빅뱅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과 데뷔 무대가 공개됐다. 지난 21일 세 번째 정규앨범 '연가(戀歌)'를 발매한 송가인은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 무대를 꾸미며 애절한 감성을 선사했다. 송가인의 신곡 ‘비 내리는 금강산’은 남북 분단의 아픔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정통 트로트 곡이다.
‘시맨틱 에러’ 재찬의 인기에 힘입어 활발한 컴백 활동을 하고 있는 DKZ는 신곡 ‘사랑도둑(Cupid)’ 무대로 팬심을 훔쳤다. DKZ의 ‘사랑도둑’은 큐피드에 화살을 맞아 사랑에 빠진 여섯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브랜뉴뮤직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보이그룹 유나이트는 데뷔곡 ‘1 of 9’ 무대로 청량한 매력을 뽐냈다. 유나이트의 타이틀곡 ‘1 of 9’은 전자적인 사운드와 리얼 세션 사운드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누디스코(Nu-Disco) 기반의 팝 댄스곡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경서, GHOST9, 권은비, NINE.i, 드림캐쳐, DKZ, 로즈아나, 송가인, IVE, 아일리원, YOUNITE, EPEX, JUST B, CRAVITY, 퍼플키스, 홍의진, 홍지윤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