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이 PD, '1박 2일' 하차…딘딘 "끝나면 안 봐" 손절 [Oh!쎈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4.24 19: 02

‘1박 2일 시즌4’ 방글이 PD가 건강 문제로 하차한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는 ‘행운을 빌어줘’ 특ㅈ브으로 꾸며져 봄낮이 여정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화면 캡쳐

싱그러움이 가득한 오프닝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봄을 만끽했다. 서로 이야기를 하던 중 멤버들은 푸른 초원 위에 놓인 무언가를 발견하고 냅다 뛰기 시작했다. 나인우는 의도하지 않게 넘어지는 몸 개그로 오프닝 세리머니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라비는 “살면서 이렇게 큰 사람 넘어진 거 처음 본다”고 말했고, 연정훈은 “누가 뭐를 쏜 줄 알았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딘딘의 코로나19 확진 기사보다 방글이 PD의 ‘1박 2일’ 하차 기사가 더 크게 났다고 언급했다. 딘딘은 “뭘 보냐. 끝나면 안 보는거지”라고 했지만 멤버들은 “우리는 계속 보겠다”며 손절해 웃음을 줬다. 문세윤은 백상예술대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소식을 전하며 “네 번이나 갔다. 이번에는 좀 줘라”고 욕심을 보였다.
‘행운을 빌어줘’ 특집인 만큼 멤버들은 자신에게 찾아온 행운, 찾아왔으면 하는 행운 등을 이야기했다.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을 만난 게 내 가장 큰 행운”이라며 “오늘도 같이 가자고 했는데 안 간다고 하더라. 혹시 또 출연하나 싶어서 나왔다가 집에 다시 들어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때 방글이 PD는 이미 멤버들 중 누군가에게 행운의 편지가 전달됐다고 밝히며 이날의 미션을 설명했다. 벌칙자는 단독 야야(야외 야외 취침), 다음날 아침 밥차 사용 금지라는 벌칙을 받게 됐다.
본격적인 미션 전 멤버들은 제작진이 숨겨둔 네잎클로버가 그려진 쪽지 찾기에 돌입했다. 멤버들은 생각보다 광범위한 공간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제한 시간 5분 내에 6개를 찾지 못해 모닝 커피 획득에 실패했다. 딘딘은 7개, 연정훈은 4개를 찾았지만 모두 세잎클로버였다. 이때 문세윤과 김종민이 또 하나의 네잎클로버를 공개하며 극적으로 커피를 획득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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