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K] 4강 기세 이어간다… 광동, 롤스터Y 상대 결승전 ‘기선 제압’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4.24 19: 43

 지난 4강전에서 ‘숙적’ 팀 GP를 완파한 기세를 광동이 이어가고 있다. ‘한국 최강’ 롤스터Y를 상대로 결승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광동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 스프링 롤스터Y와 결승전 1세트서 승리했다.
롤스터Y의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초반 분위기는 경기 전 예측과 다소 달랐다. 광동은 4분 경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자신들 쪽으로 흐름을 완전히 끌고왔다. 특히 ‘마루’ 박주민의 리븐은 ‘라텔’ 정윤호의 레넥톤을 상대로 킬을 기록하면서 신바람을 냈다.

기세를 내준 롤스터Y는 ‘도’ 도진호의 올라프를 활용한 적극적인 전투 개시로 격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광동의 막힌 혈을 뚫은 선수는 역시나 원거리 딜러인 ‘아크로뱃’ 임우진이었다. 임우진의 럭스는 깔끔한 원거리 포격으로 롤스터Y 압박에 큰 역할을 했다.
17분 롤스터Y의 실수를 공략한 광동은 19분 ‘바다 장로 드래곤의 영혼’까지 얻고 흐름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내셔 남작 버프’까지 얻은 광동은 20분 만에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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