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홍명보, "무더운 날씨에 선수들이 잘 해줬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4.24 20: 58

라킨스타디움(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2022 AFC 챔피언스리그/ ACL/ 조별예선/ I조/ 울산현대축구단 vs 광저우FC/ 울산 홍명보 감독/ 사진 김정수
"가와사키전 선발 명단은 아직 미정".
울산 현대는 24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조후르 바루 라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I조 4차전에서 광저우 FC를 상대로 5-0 완승을 거뒀다.

라킨스타디움(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2022 AFC 챔피언스리그/ ACL/ 조별예선/ I조/ 울산현대축구단 vs 광저우FC/ 울산 홍명보 감독/ 사진 김정수

이날 승리로 울산은 승점 7(2승 1무 1패0를 마크했으나 조호르 다룰 탁짐(2승 1무, 승점 7)에게 상대 전적(1패)에서 밀리며 조 2위에 위치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무더운 날씨에도 잘해줬다. 특히 몇몇 선수는 첫 출장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정말 잘 해줬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후반 개선된 팀 경기력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특별히 바꾼 것은 없다. 초반에도 3분 만에 득점을 성공했지만, 추가골이 없어서 골이 들어가는 텀이 좀 길었다. 아마 후반전에 들어갔던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체력적인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전반과 후반 차이가 있지 않았나 싶다"라고 분석했다.
아마노 준의 투입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부상을 당해서 이전 경기 출장에 어려움이 있었다. 컨디션적인 측면을 확인하기 위해, 아마노의 기본적인 기술과 실력을 믿고 후반전에 투입을 했는데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홍명보 감독은 가와사키전에 대해서 "아직까지 결정하지 않았다. 어떤 선수가 출전할지는 모르기 때문에 아마노 선수는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고 중요한 옵션이기 때문에 같이 남은 이틀간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