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K] 끝까지 집중력 유지한 롤스터Y, 4세트 역전승… 승부 재원점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4.24 21: 52

 역시 ‘정규 시즌 1위’ 다웠다. 롤스터Y가 4세트 대역전극을 쓰면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롤스터Y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 스프링 광동과 결승전 4세트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롤스터Y는 세트 스코어 2-2를 만들면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한 흐름을 먼저 깨뜨린건 광동이었다. 12분 광동은 ‘제로’ 김은수의 직스를 날카롭게 낚아채면서 스노우볼을 굴릴 발판을 마련했다. 깔끔한 스턴 연계로 직스를 요리한 광동은 이후 전투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골드 격차를 3000 이상 벌렸다. 드래곤 스택도 덤으로 하나 더 쌓았다.

하지만 롤스터Y도 쉽사리 물러서지 않았다. 18분 경 롤스터Y는 높은 화력을 앞세워 먼저 자리를 잡고 광동을 몰아냈다. 롤스터Y는 ‘화염 장로 드래곤의 영혼’을 확보하고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한번 리드를 잡자 롤스터Y는 불도저처럼 광동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20분 경 연달아 광동 선수를 잡아낸 롤스터Y는 곧장 진격해 넥서스에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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