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맴찢…김민지 "오십번 넘게 헤어졌지만.. 그제야 운다" [★SHOT!]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4.24 22: 16

아나운서 출신 김민지가 이별의 아픔을 고백했다.
24일 김민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십번도 넘게 헤어져봤지만 엄마 아빠랑 헤어질 때는 매번 그런다”고 적었다.
이어 “다같이 빨개진 코와 그렁그렁한 눈을 하고서 서로 눈도 마주치지 않고 그렇게 껴안고 웃고 떠들며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데 돌아볼 때 마다 아빠 엄마는 계속 손을 흔들고 있다. 이 정도면 들어갔겠지 해도 엄마 아빠는 계속 내 뒷모습을 보고 있다. 아마도 내가 점이 되어 없어지고 나서도 한동안 그렇게 있을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제서야 운다”고 덧붙였다.

김민지 인스타그램

김민지는 부모님과 이별을 마음 아파하며 절절한 글을 남겼다. 김민지의 팬들도 부모님과 이별을 경험한 점을 언급하며 함께 마음 아파 했다.
한편, 김민지는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박지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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