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풀타임' 울버햄튼, 번리전서 0-1 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4.25 00: 10

울버햄튼이 번리 원정서 패배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1-20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 일정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승점 49(15승 4무 14패)로 울버햄튼은 8위에 머물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희찬은 이날 파비우 실바-라울 히메네스와 공격진으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초반부터 울버햄튼이 팽팽하게 몰아쳤다. 울버햄튼은 전반 20분 조니가 박스 앞쪽에서 슈팅을 연결했으나 골키퍼가 잡아내면서 막혔다.
양 팀 모두 중원에서 치열하게 맞붙으면서 소강 상태가 이어졌다. 결국 전반은 골이 터지지 않으며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균형을 깬 것은 번리였따. 후반 17분 뒷공간을 파고든 베흐르스트가 패스를 받은 뒤 비드라에게 내줬다. 공을 잡은 비드라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1-0으로 앞서갔다.
번리의 선제골 이후 울버햄튼은 페드로 네투, 프란시스쿠 트린캉을 연달아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0-1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