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에서 한국 여자 축구 간판선수들이 맞대결을 가졌다.
지소연(31)의 소속팀 첼시 위민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킹스메도에서 열린 ‘2012-2022시즌 WSL’ 조소현(34)이 속해 있는 토트넘 위민과의 순연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첼시 위민은 15승2무2패(승점 47)가 돼 2위 아스널 위민(승점 46)보다 1점 앞선 1위를 유지했다. 토트넘 위민(승점 28)은 5위.
![[사진] 지소연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25/202204251203770133_6266102b99af7.jpg)
두 명의 한국인 선수 지소연과 조소현은 나란히 선발 출격, 적으로 서로를 상대했다.
첼시 위민은 1-1로 맞서던 전반 33분 골키퍼가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하지만 후반전서 2골을 터트리며 어려운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이날 지소연은 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27분 팀이 0-1로 끌려가고 있을 때 구로 레이텐의 동점골을 도왔다. 이후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조소현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jinju217@osen.co.kr